문재인 정부 4년...서울 아파트 청약 경쟁률 6배 올라

설은주 기자 / 기사승인 : 2021-05-11 18: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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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청약 과열.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정부 4년간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청약 경쟁률과 당첨 가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부동산114와 직방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지난해 5월부터 올 4월까지 1년 간 94.1대 1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1년간의 경쟁률(15.1대 1)에 비해 6배가 넘는 수치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는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이 12.6대 1에서 24.6대 1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매년 평균 경쟁률이 상승한 가운데, 최근 1년간의 상승률이 가팔랐다.

경기와 인천의 경쟁률은 문 대통령 임기 1년 차에 각각 6.1대 1, 6.5대 1을 기록했다가 4년 차에 큰 폭으로 올라 27.3대 1, 22.8대 1에 달했다.

5대 지방 광역시(부산·울산·대구·대전·광주) 가운데, 부산의 청약 경쟁률 상승이 두드러졌다.특히 부산은 문 대통령의 임기 3년 차 13.2대 1 수준이었지만 4년 차에 69.2대 1로 5배 넘게 뛰었다.

분양 시장에서 기록적인 청약 경쟁률을 보인 단지의 경우 임기 4년 차인 지난해 말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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