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11월 집단면역 반드시 달성할 것"

설은주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7 15: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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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진단검사. (사진=연합뉴스)

 

방역당국이 11월 집단면역에 대해 충분히 가능하며,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7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우리가 목표로 하는 오는 11월 집단면역 형성은 충분히 가능하다. 반드시 달성할 것”이며 “심지어 11월 이전부터 지역사회에 방어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게 할 수 있고, 동시에 코로나19 유행도 통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이 이같은 자신감을 보이는 이유는 최근 코로나19의 감염재생산지수가 1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감염재생산지수는 감염병의 감염력을 나타내는 지수를 말하며, 확진자 1명이 몇명에게 감염병을 전파하는지를 뜻한다.

국내 코로나19 초기 감염재생산지수 2.2~2.3의 중간값을 대략 2.8로 정한다면 집단면역의 필요한 수치는 64%가 된다. 백신 접종을 하더라도 항체 형성이 100%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방역당국은 이보다 더 높은 70% 접종을 목표로 삼았다.

권 부본부장은 "현재 우리나라 코로나19 평균 감염재생산지수 평균값은 1에 약간 못미치고 있다"며 "감염재생산지수가 낮을수록 백신의 효과가 일찍 그리고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권 부본부장은 11월 집단면역 달성의 조건으로 "거리두기를 통해 코로나19 유행 잠재력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두번째는 접종 속도와 접종률이 높아야 한다. 세번째는 믿음과 과학"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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