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천안공장 잇따른 사고 우려

이명구 기자 / 기사승인 : 2021-05-11 17: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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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 해태제과 추락 현장. (사진=연합뉴스)

 

해태제과 천안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4명이 추락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 3월 화재가 발생한 후 두 달 만에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것이다.

11일 해태제과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4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천흥리 해태제과 천안공장에서 근로자 4명이 3m 높이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1명은 중상, 3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들은 전선 복구작업을 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고에 대해 해태제과는 오후 사과문을 통해 "천안공장에서 발생한 추락사고로 피해를 입은 외부업체 직원분들(4명)의 빠른 회복을 위해 치료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월 발생한 화재로 생산이 중단된 천안공장은 재가동을 위한 마무리 정비 작업의 하나로 천장 그을음 제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천장 구조물 일부가 무너지며 사고가 발생했다"라며 "경찰의 현장 조사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태제과는 이번 사고에 대한 철저한 원인 규명과 함께 더욱 안전한 작업환경을 갖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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