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비상'...대전 학원發 집단감염 28명 늘어

설은주 기자 / 기사승인 : 2021-06-16 16: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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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원ㆍ교습소 운영 중단 권고. (사진=연합뉴스)

 

대전서 또 다시 학원 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해 심상치 않은 분위기다. 초등학생 대상으로 영어·수학 등을 가르치는 학원에서 원장과 강사, 초등생 등이 무더기로 감염됐기 때문이다.

16일 대전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대덕구 송촌동 보습학원 관련 확진자가 6명 더 나왔다. 해당 학원 강사 1명과 수강 초등생 2명이 전날 밤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학원 원장(대전 2354번)의 배우자(대전 2349번)와 식당에서 동선이 겹친 50대, 수강생들의 동생과 사촌도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이번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모두 28명이 된 것이다.

학원 내에서만 원장과 강사·직원 3명, 수강생 16명이 나왔으며, 이들의 가족·친구·접촉자 등 8명도 감염됐다.

보습학원 원장이 같은 건물에서 운영하는 3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3개 학원 수강생·강사 600여명, 또 확진된 학원생이 다니는 초등학교는 11개로 조사됐다.

학교는 대덕구·서구 등에 흩어져 있다. 방역 당국은 3개 학원생과 확진 학원생이 다니는 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검사중이다.

특히 대전시 방역당국 조사결과 확진자가 나온 학원 강의실은 다소 밀폐된 공간에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이들 학교에 등교 중지 조처를 내린 상태다. 이들 초등학교는 모두 학생들의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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