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주담대 금리 2.73%…"7개월 연속 상승세"

박예솔 기자 / 기사승인 : 2021-04-30 14:47:42
  • -
  • +
  • 인쇄

돈을, 유로, 동전, 은행주의, 계산기, 예산, 저장, 금융, 증권 거래소, 부채, 1 달러 지폐

 

3월 주택담보대출, 일반신용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금리가 상승했다. 기업 대출 금리도 증가하면서 전체 대출평균금리도 전월대비 소폭 올랐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전체 가계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2.88%로 전월(2.81%)보다 0.07%p 상승했다. 지난해 4월(2.89%) 이후 11개월 만에 최고치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66%에서 2.73%로 0.07%p 올랐다. 2019년 6월(2.74%) 이후 1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3.61%에서 3.70%로 0.09%p 상승했다.

기업대출 금리도 2.74%로 전월 대비 0.05%p 올랐다. 대기업 대출 금리가 2.46%에서 2.52%로 0.06%p, 중소기업 대출 금리는 2.85%에서 2.88%로 0.03%p 각각 상승했다.

기업과 가계 대출 금리를 모두 반영한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 평균은 전월(2.74%)보다 0.03%p 높은 연 2.77%로 집계됐다.

송재창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대체로 지표금리가 상승했고 은행들이 우대 금리를 축소하고 가산 금리를 높인 영향으로 가계 대출 금리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데일리 이코노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