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냉동만두서 작업자 고무장갑 나와 논란

김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5-13 13: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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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제일제당에서 만든 냉동만두에서 작업자가 착용한 것으로 보이는 고무장갑이 발견됐다. (사진=YTN뉴스 보도 캡쳐)

 

CJ제일제당에서 만든 냉동만두에서 작업자가 착용한 것으로 보이는 고무장갑이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YTN 보도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 A씨는 냉동만두를 먹기 위해 봉지를 뜯었다가 고무장갑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문제의 고무장갑에는 작업자 이름으로 추정되는 글자도 적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 사실을 생산 업체인 CJ제일제당에 알리고 식약처에도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지난해 12월에 제조 과정에서 작업자가 설비에 올려둔 장갑이 봉지 안에 들어간 것을 보고 시정 명령을 내렸다.

CJ제일제당 측은 이번 논란에 대해 직원의 부주의와 관리 미흡으로 빚어진 일이라며 책임을 인정했다. 고무장갑이 만두 1개 무게와 비슷했으며 고무다보니 X-RAY 검사에서도 걸리지지 않았다는 해명이다.

CJ제일제당 측은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금속 검출기에서 탐지 가능한 장갑으로 교체 완료했다"며 "프로세스 전반을 재점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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