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평 고속도로, 예타 통과…2031년 개통 목표

박예솔 기자 / 기사승인 : 2021-04-30 14: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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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평군 제공

 

수도권 동부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수도권 동부 핵심 교통축인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타당성조사와 설계 등 후속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이르면 오는 2025년 착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이날 열린 기획재정부 주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사업 타당성을 확보(경제성 분석 B/C 0.82, AHP 0.508)한 것으로 의결됐다.

국토부는 수도권 동부지역의 간선기능 강화 및 광주시 북부, 양평군의 지역균형 발전 등을 위해 지난 2017년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서울-양평 노선을 반영했다. 이듬해 12월에 발표된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의 하남 교산 신도시(3만2000가구) 광역교통대책에 포함되면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지난 2019년 4월 예타에 착수한 이후, 지난 9일 경제성 분석과 정책성 분석 등에 대한 종합평가를 거쳐 이날 예타를 통과하게 된 것이다.

정부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시 평일에는 출·퇴근 차량, 주말에는 관광수요 집중으로 교통혼잡이 극심한 국도 6호선의 교통량 분산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수도권 제 1,2순환망 연결을 통해 상습정체구간인 제1순환망의 교통량 분산과 우회거리 단축 등으로 수도권 동부 간선기능을 강화함으로써 도로이용자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수도권 지역임에도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인해 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광주시 북부와 양평군은 보건의료·문화·체육시설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져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기신도시 사업 중 하나로 추진되는 교산 신도시에 입주하게 될 주민들의 서울 또는 경기 남부지역 이동을 위한 간선도로로 활용될 전망이다.

국토부 주현종 도로국장은 “수도권 동부지역의 교통혼잡 수준, 교산 신도시 입주시기 등을 감안할 때 사업 추진이 시급한 만큼 타당성조사와 설계 등 후속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되 단계별로 폭넓은 의견수렴을 실시해 주민, 지자체, 관계기관 요구사항도 적극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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