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74세 백신 예약률 일주일 만에 50% 돌파…“60~64세 접종 예약 시작”

박예솔 기자 / 기사승인 : 2021-05-13 15: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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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이달 말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게 될 70세 이상 어르신의 사전 접종 예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사전 예약이 진행된 70~74세 어르신의 접종 예약률은 이날 0시 기준 51.6%로 집계됐다. 전날(46.9%)보다 4.7%p 상승한 수치다.

또 지난 10일부터 예약을 접수한 65~69세의 예약률은 38.4%로, 전날 31.3%보다 7.1%p 올랐다.

이러한 가운데, 이날부터 내달 3일까지 60~64세에 대한 접종 예약도 시작된다. 더불어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 대상 사전 예약도 함께 진행된다.

백신 예방접종 예약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예약 사이트에 접속한 뒤 인적 정보를 입력하고 본인 인증을 하면 접종 장소와 날짜,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자녀나 보호자 등이 본인인인증만 거치면 부모 대신 예약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편,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 추가 물량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면서 공급보다는 예약과 실제 접종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본다면서 국민들의 접종을 독려했다.

손 반장은 “고령층은 예방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고령층 치명률은 100명당 5명 정도로 높은데 영국 방역당국에서는 ‘접종 시 사망의 80%를 막을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고 전했다.

그는 백신 부작용 우려에 대해선 “‘희귀 혈전증’의 발생 확률은 높게는 100만명당 10명, 낮게는 100만명당 3~4명으로 보고 있어 코로나19 치명률과는 비교할 수 없다”며 백신 접종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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