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교통카드 시행 3년, 이용자 월 평균 20% 교통비 아꼈다

박예솔 기자 / 기사승인 : 2021-05-13 15: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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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교통카드 이용자 교통비 절감액 (자료=국토교통부 제공)

 

국민들의 대중교통비 절감을 돕기 위해 시행 중인 알뜰교통카드가 이용자 21만명을 넘어섰다.

국토교통부 대도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13일 알뜰교통카드가 지난 2018년 시범사업 도입 후 수도권 전역을 포함해 16개 시·도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이용자 수가 2000명에서 2020년 16만명, 현재는 약 21만명이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자의 월평균 대중교통비는 6만3691원에서 5만829원으로 약 20%(1만2862원) 절약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마일리지가 추가로 지급되는 기준중위소득 50% 이하 청년(만 19~34세)들은 월 평균 1만4721원(마일리지 1만751원, 카드할인 3970원), 대중교통비의 26.2%를 절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부 대광위는 알뜰교통카드와 함께 국정과제 세부사업 중 하나인 광역버스 확충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광위는 입찰제 방식의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해 광역버스 서비스 기반을 마련했으며, M버스 노선을 지속 확충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17년 22개에서 작년 42개 노선으로 2배가량 늘어났다. 또한 출퇴근 장시간 대기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세버스를 활용한 증차 운행 지원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이윤상 국토부 대광위광역교통정책국장은 “올해는 광역교통의 변화를 선도해 나갈 중장기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광역지자체 차원에서 해결할 수 없는 국민체감형 정책들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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