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車반도체 단기사업 발굴과 예산 대폭↑"

김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4-16 12: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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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계장관회의 주재하는 홍남기 부총리.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차량용반도체 수급차질 대응을 위해 단기간에 사업화가 가능한 품목을 발굴해 지원하며 예산은 내년 대폭 증약한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서울 상암 자율주행시범지구 미래모빌리티센터를 방문, 제8차 혁신성장 BIG3(미래차·바이오헬스·시스템반도체) 추진회의에서 '차량용 반도체 수급 대책 추진 동향 및 추가 대응' 안건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우리 기업을 포함한 글로벌 완성차의 생산 차질이 확대하고 수급 불안도 장기화할 우려가 제기된다"라며 "기존 차량용반도체 수급 대책에 이어 추가 과제를 발굴해 집중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먼저 단기간 사업화가 가능한 품목을 발굴해 '소재·부품·장비' 사업을 통해 우선 지원하고 내년에는 관련 예산을 대폭 증액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래차 전력 소비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SiC·GaN 기반 전력반도체 등에 대한 신규 연구·개발(R&D) 예산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미래차·반도체 연대·협력협의체를 통해 수급안정 협력과제를 발굴하며 4월 중에는 중장기 차량용반도체 기술개발 로드맵을 수립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허가 절차 개선 부분과 재정 세제를 지원하는 등 업계 건의사항을 최우선적 해결하고 종합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상반기 발표될 K-반도체 벨트전략에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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