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얼굴·목소리까지 수집 가능"…개인정보 처리방침 개정

박예솔 기자 / 기사승인 : 2021-06-07 11: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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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중국 기반 글로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틱톡(TikTok)이 개인의 얼굴 이미지와 목소리 등을 수집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개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더버지에 따르면 틱톡은 지난 2일 ‘미국 거주자용’과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지역 거주자용’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오디오 특성과 얼굴 이미지를 수집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틱톡은 ‘자동으로 수집하는 이미지와 소리 정보’ 항목, ‘당사가 이용하는 개인정보 유형’ 중 ‘사용자 콘텐츠와 행동 정보’ 항목에 이런 내용을 넣었다.

틱톡은 “사용자 콘텐츠를 구성하는 이미지와 소리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수도 있다”면서 미국 거주자용 개인정보 처리방침엔 “얼굴사진 등 생체인식정보와 생체정보는 미국 법대로 수집하며 법에 따라 필요하면 수집 전 동의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보 수집 목적에는 영상 특수효과, 콘텐츠 순화, 인구학적 분류, 콘텐츠와 광고 추천, 기타 개인을 특정하지 않은 작업을 제시했다.

한국어 개인정보 처리방침도 같은 날 개정됐다. 한국어 버전엔 “당사(틱톡)는 이용자 콘텐츠의 일부로 등장하는 물체와 풍경, 이미지 내 얼굴과 신체의 특징 및 속성의 존재와 위치, 오디오의 성질 및 귀하의 이용자 콘텐츠에서 들려주는 단어 텍스트를 식별하는 이미지와 오디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고 돼 있다.

틱톡은 다음달 2일부터 개정된 방침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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