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日 오염수 방출 결정에 수산물 계속 안판다"

설은주 기자 / 기사승인 : 2021-04-15 12: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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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도봉구 창동 하나로마트 창동점 수산물코너에서 관계자가 '일본산 수산물을 판매하지 않는다'는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대형마트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과 관련, 일본산 수산물을 판매하지 않을 계획이다. 지금 처럼 향후에도 판매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일본산 수산물을 판매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2011년 일본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제1 원전 시설이 폭발하면서 일본산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 우려가 커져 관련 상품 판매를 중단한 상태다 .

원전 사고 이전에는 갈치·생태·도미·꽁치·가리비 등 일본산 수산물을 취급도 했다. 그러나 현재 국산이나 외국에서 수입해 판매 중이라고 유통업체들은 설명한다.

유통업계는 이번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방출 결정에 따라 소비자 불안감이 커질 것으로 예상돼 상품 검사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마트는 상품 안전센터에서 방사능 수치를 검사하고 있다. 이어 롯데마트도 물류센터에서 방사능 검사를 하며, 홈플러스는 친환경 수산물 인증을 받은 상품 늘려나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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