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기이륜차·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기준 개선

박예솔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1 14:24:31
  • -
  • +
  • 인쇄

새로운 이동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전기이륜차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고원전전기장치와 구동축전지에 대한 안전기준을 마련키로 했다.


고전원전기장치는 엔진시동, 주행에 필요한 전력변환장치(인버터), 구동전동기(모터), 연료전지 등의 작동 전압이 높은 전기장치를 말한다.


아울러 어린이 통학버스 좌석안전띠의 어깨 부분부착장치 설치범위를 개선해 어린이통학버스 탑승 어린이의 안전을 강화할 예정이다.


21일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국토교통부령) 일부개정안을 마련하고 오는 22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전기이륜자동차 엔진시동과 주행에 필요한 인버터, 모터, 연료전지 등 작동 전압이 높은 고전원전기장치에 보호기구를 장착하게 했다. 또 공구 없이 분해되거나 제거되지 않아야 하고 사람이 직접 접촉되지 않은 구조를 갖추도록 한다.


구동 축전지는 과충전을 방지하고 과전류를 차단하는 기능을 갖추도록 하는 전기장치 관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세부기준을 마련한다.


어린이 통학버스 좌석안전띠와 관련된 규정도 개정됐다.


이 규정에는 어린이의 앉은키를 고려해 안전띠 어깨 부분의 부착 장치 설치 범위를 기존보다 낮은 높이로 조절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국토교통부는 아울러 뿔등 등 화물차 적재함 끝단표시등의 후방 측면설치를 허용하고, 승합차의 불필요한 승하차 보조등 설치는 제외할 수 있도록 등화장치와 관련된 일부 규제도 완화했다.


이 밖에 화물차 가변축 관련 기준과 후방보행자 안전장치 기준을 개선하고, 대형버스에 설치되는 비상탈출구 기준을 국제기준과 일치하도록 정비하는 내용 등도 개정안에 담았다.


후방보행자에 대한 안전장치 성능 기준도 개선된다. 자동차 후방영상장치 장착 시험 시 후방 감지영역에 설치하는 관측봉 직경 기준을 완화하고 보행자 접근 경고음 발생장치 경고음 형식, 소리크기 측정기준 등 경고음 기준도 신설된다.


김상석 국토부 자동차관리관은 “전기이륜차 고전원전기장치 안전성 기준 개선 등을 통해 전기이륜차 보급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첨단기술의 원활한 적용에 기여할 것”이라며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도를 향상하는 등 안전한 자동차가 제작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전기준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데일리 이코노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DADLINE

더보기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