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전쟁 속 구미시, 반도체 소재기지로 다시 떠오른다

손경숙 기자 / 기사승인 : 2020-07-27 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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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구미에 400억원 들여 반도체 소재 공장 준공

100명 신규 고용…온페이스SDC·세보산업 등 신규투자 6000여 억원

LG이노텍도 1,274억원 투입, 신규 투자 반도체 기판 생산능력 높아질 듯

삼성SDILG이노텍이 구미에 투자하면서 침체에 빠진 구미시가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SDI는 구미사업장에 400억원을 투자해 반도체 핵심소재 생산공장을 준공했다.

27일 구미시 등에 따르면 삼성SDI는 작년 8월 구미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최근 반도체 핵심소재 생산공장을 완공했다.

삼성SDI는 구미사업장에 신규로 10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삼성SDI를 포함해 온페이스SDC, 세보산업, 유앤아이 등이 6690억원의 신규 투자를 한다고 밝혔다.

한 제조업체는 구미국가산업5단지 33에 투자계획을 밝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게 됐다고 구미시는 설명했다.

구미시는 국가산업5단지 내 33의 임대전용산업단지 지정을 추진 중인데, 17개 기업이 346천여의 산업용지를 희망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과감한 투자를 해준 삼성SDI를 비롯해 세보산업, 유앤아이 등에 감사드린다""다양한 기업 지원책을 반영하기 위해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개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이 구미사업장에 대한 신규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LG이노텍은 지난 22일 보도자료에서 통신 반도체 기판의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구미사업장 생산라인을 늘리는데 1,274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 관계자는 대형 투자가 다시 일어나고 있어 구미시민에게 다행스러운 일이라면서 리쇼어링을 위해 구미시가 어려 모로 지원과 혜택을 아까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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