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햄버거값 연이어 인상…"원재료 가격 올라"

설은주 기자 / 기사승인 : 2021-02-19 1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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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도날드 간판. (사진=연합뉴스)

 

빵과 햄버거 등 먹거리 가격이 인상되고 있는 모습이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오는 25일부터 버거류 11종 등 총 30개 품목의 가격을 100~300원 인상한다. 전체 품목의 평균 가격 인상률은 2.8%로 알려졌다.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등은 4천500원에서 4천600원으로 100원 인상된다 불고기 버거는 200원 올라 2천200원이 된다. 탄산음료는 100원, 커피는 크기와 종류에 따라 100원~300원 비싸진다.

맥도날드는 가격 인상에 대해 "닭고기, 돼지고기, 달걀, 토마토, 양파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이 20~30% 오르고 지난 5년간 인건비 부담이 커졌다"며 " 이번 가격 인상과 함께 고객 부담을 덜기 위해 다양한 할인 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롯데리아는 이달 초부터 버거·디저트 등 제품 25종의 가격을 100∼200원 인상했다. 대상 제품은 버거류 13종, 디저트류 7종, 드링크류 2종, 치킨류 3종이며 평균 인상률은 약 1.5%다.

아울러 빵값도 인상됐다. 파리바게뜨는 19일부터 파리바게뜨 660개 제품 중 14.4%에 해당하는 95개 품목의 권장 소비자가격을 평균 5.6% 올렸다.

땅콩크림빵은 1천200원에서 1천300원으로, 소보루빵은 1천100원에서 1천200원으로 인상됐다.

뚜레쥬르도 90여 종의 제품 가격을 평균 약 9% 인상했다. 지난달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와 원자재 가격까지 오르니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다"면서 "더이상 가격 인상을 미루기 힘들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이에 소비자들은 가격 부담 가중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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