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중기부 장관 "소상공인 '초초저금리' 검토"

설은주 기자 / 기사승인 : 2021-04-01 17:09:56
  • -
  • +
  • 인쇄
▲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일 "소상공인에 대해 정책금융기관을 중심으로 무이자를 포함해 '초초저금리(가칭)' 대출 방안을 검토, 임대료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권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첫 기자간담회를 통해 "재임기간 해야 할 첫 번째 일은 소상공인들의 희망 회복"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부터 소상공인 대상 저금리 대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엔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해 1조2000억원 규모의 1.9% 저금리 대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권 장관은 "2019년 강원도 산불 발생 당시 0.1% 금리의 대출 이자를 활용한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당시 중기부는 2019년 강원도 산불 발생 당시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은 피해 농민의 기존대출에 대해 상환을 유예하며 보증료율 0.1%로 최대 3억원의 특례보증을 공급하기도 했다. 소상공인 대상 대출 또한 낮은 금리의 대출상품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중대재해법·집단소송법 등 기업 부담이 커지는 법안이 추진되는 데 대해선 “중대재해법은 만들어지는 과정에 중기부가 의견을 많이 개진했다”며 “원래 안보다 소상공인이나 소기업에게 적용되는 부분이 크게 약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회 입법 과정에서 중소기업이 활동하는 데 부당하게 제약을 받거나, 단기간 흡수할 수 없는 규제가 있다면 국회·정부에 의견을 밝혀 관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기부는 '이달 중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탄소중립·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실질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대기업과 '자상한 기업 2.0'의 첫 모델을 발표할 계획이다.

권 장관은 제2 벤처 붐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이달 중에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청년창업 활성화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도 언급했다.

[저작권자ⓒ 데일리 이코노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