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미분양주택, '역대 최소' 기록…"주택가격 상승 여파"

박예솔 기자 / 기사승인 : 2021-03-30 18: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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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토교통부 제공

 

주택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전국 미분양 주택수가 매달 역대 최소 수준을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1만5786가구로, 한 달 전보다 7.8% 감소한 수치다. 이는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공표하기 시작한 2000년 12월 이후 가장 낮다.

미분양 물량은 이미 1월부터 정부가 2000년 관련 통계를 관리하기 시작한 이후 최소 수준으로 줄어든 상태였다. 여기에 더해 연일 집값이 오르면서 그동안 외면 받았던 미분양 주택에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모습이다.

2019년 12월 4만7797가구던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12월에는 1만9005가구까지 내려갔다.

구체적으로 수도권은 1597호로 전달(1861호)에 비해 14.2%, 지방은 1만4189호로 전달(1만5269호) 대비 7.1%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584호로 전달(637호) 대비 8.3% 줄었고, 85㎡ 이하는 1만5202호로 전달(1만6493호)보다 7.8% 감소했다.

건물이 완공되고 나서도 수분양자가 없어 골치였던 ‘준공 후 미분양’은 1만779호로 전달(1만988호) 대비 1.9%(209호)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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