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 협동로봇 첫 상용화...시간당 생산량 39%↑

설은주 기자 / 기사승인 : 2020-06-30 12: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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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공장에서 근로자와 함께 퍼포먼스 올려

박스 작업 시간과 생산 개수를 크게 증가시켜

▲KT의 5G 코봇 모습

코봇이란 이름을 붙이는 로봇은 근로자와 함께 일하는 것을 말하는 경우가 다수다. 협동 로봇 (collaborative robot)은 인간과의 직접적인 상호 작용을 위해 설계된 로봇이기 때문이다. 일반 로봇은 다소 자율적으로 움직이도록 만들어졌으나 협동 로봇은 사람이 어떤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KT5G 스마트공장에서 근로자와 함께 공정을 자동화하는 협동로봇 '코봇'이 바로 그런 로봇이다.

KT30일 자동차 부품 제조사 박원에 5G 스마트공장 협동로봇인 코봇을 처음으로 상용 구축했다고 밝혔다.

 

23000규모의 충북 제천 박원 공장에 기업 전용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작업 공정에서 생기는 데이터를 KT 플랫폼에서 실시간 관리, 통제할 수 있도록 했다.

 

코봇 도입으로 근로자의 단순노동 강도를 줄이고 전문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등 공정을 개선할 수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제천 박원공장에서는 자동차 조향장치와 트랜스미션에 들어가는 초정밀 강구를 생산한다. 보통 제조공정들은 인간의 반복적 작업으로 인해 실수가 발생한다. 이 때문에 반복 작업의 퍼포먼스를 올리기 위해 로봇을 쓴다.

 

이에 제천의 박원공장은 근로자의 단순노동 강도를 줄이고 전문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형태로 공정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KT 5G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했다.

 

공장에 구축된 협동로봇이 근로자와 함께 어려운 공정을 감당하고 근로 피로도를 줄였으며 에러도 줄이고 생산성은 크게 높였다.

 

또한 기존엔 근로자가 일일이 수작업으로 집계하던 생산정보를 KT 클라우드 기반 팩토리 메이커스 플랫폼이 자동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관리하기에 정보량도 정확해지고 많아졌다.

 

근로자가 직접 수작업으로 집계하던 생산 정보도 자동으로 관리해 정확성을 제고하고 실시간 모니터링도 가능해진다.

실제로 종전 시간당 225상자였던 생산량이 코봇 도입 후 시간당 313상자로 39% 늘었다. 박스당 작업 시간은 16초에서 11.5초로 줄었다.

 

KT 기업신사업본부 문성욱 본부장은 "KT 스마트팩토리 코봇이 국내 중소제조사의 인력난을 해결할 것"이라며 "KT는 앞으로 스마트공장 상품 라인업을 꾸준히 늘려 차별화된 제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로봇 전문가들은 필요한 공정을 로봇과 함께 하기 때문에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돕고 지원할 수 있어 인간과 로봇의 협동작업이 가능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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