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개월짜리 공공일자리 청년 5000명 채용

설은주 기자 / 기사승인 : 2020-07-27 12: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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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분야 꼭 필요한 자리에 청년들 투입, 경험과 급여 제공

▲ 청년층 일자리 확보를 위해 서울시가 나섰다.

 

 

고용이 불안정해지자 가장 고통받는 계층 가운데 하나가 청년층이다. 인턴 자리도 없고 알바 자리는 하늘에 별 따기가 된지 오래다.

 

이에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을 위해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5000명을 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적지 않은 규모다.

 

이 일자리는 학교생활지원 3716, 자치구 청년 희망일자리 812, 청년 디지털 소셜임팩트 희망일자리 210, 청년 매니저 희망일자리 162, 자기주도형 희망일자리 100명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뽑는다.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학교생활지원은 학교 방역과 원격수업 등을 돕는 일이다. 1939세 서울 거주자가 대상이며 1차 접수는 내달 34일이다.

 

자치구 희망일자리는 자치구 상황에 따라 일을 맡기며 디지털 소셜임팩트 참가자는 비영리기관에서 정보통신 업무를 지원한다.

 

청년매니저는 복지관이나 청년 공간에 배치되며, 자기주도형은 참가자 스스로 일자리를 발굴하도록 돕는 방식이다.

 

최대 5개월 일하면서 경험 쌓고 급여 받는 일

 

각 일자리 참가자는 최대 5개월간 근무할 수 있다. 자격요건, 근무 형태, 급여 등 자세한 정보는 서울청년포털이나 서울시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에 따른 고용시장 악화로 청년 고용 환경이 열악하다""지금 바로 일하고 싶은 청년들의 삶의 지지기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층들은 이번 희망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에게 서울시가 그저 급여나 쥐어주는 수준이 아니라 사회 경험을 쌓고 진출하고자 하는 분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제대로 된 직업교육과 안내, 그리고 사회 초년생에 대한 가이드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가 이에 앞서 마련한 150명 규모의 청년 매니저 희망일자리 사업은 727일부터 28일까지 접수한다. 이 일자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에 대응하여 청년들의 일자리와 생계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일자리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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