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설계사, 회사 안 가고 채용 교육 영업 다 된다

손경숙 기자 / 기사승인 : 2020-10-19 11: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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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다 된다... 형편만 되면 투잡도 뛸 수 있게 돼

한화생명 새로운 개념의 '라이프 MD' 신설

▲ 라이프MD 신설

 

 

이제 좀 여유가 있는 직장인이라면 보험 세일즈를 하면서 직장도 다닐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보험 업계에서 자격시험 응시를 제외하고 교육부터 영업활동까지 비대면·모바일로 모든 과정을 처리할 수 있는 보험설계사 제도를 도입했기 때문이다.

 

19일 한화생명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보험설계사 모집부터 교육과 활동까지 전 과정을 진행할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영업채널 '라이프 MD'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보통의 경우 보험설계사로 활동하려면 보험사 강의장에서 교육을 수강하고, 보험협회가 당국으로부터 위임받아 시행하는 자격시험에 합격한 뒤 보험사와 위촉계약서를 작성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러나 이번에 선보인 라이프 MD는 자격시험 통과에 필요한 모든 학습을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수행하고 앱으로 자격시험을 신청할 수 있다.

 

회사와 위촉계약 체결 또한 디지털 서명으로 가능하다. 얼굴도 보지 않고 고용 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라이프 MD가 된 후 활동 지원, 고객관리, 상품 추천, 청약 등 보험설계사로서 영업활동도 모바일로 진행할 수 있다.

 

또 협회가 주관하는 자격시험을 제외하고는 전 과정이 모바일 환경에서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이다.

 

한화생명은 "·퇴근 길이나 주말을 이용해 2주가량 시간 투자만으로 보험설계사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라이프 MD는 비대면 추세 속에 투잡, 나아가 멀티잡(n)으로 수익을 거둘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은 라이프 MD를 보험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상품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라이프 MD에 관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 라이프 캔버스에서 얻을 수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라이프 MD는 보험설계사의 역할을 직접 하며 소비도 하는 디지털 '프로슈머'의 형태를 고려한 신개념 활동 플랫폼"이라며, "라이프 MD'비대면 시대'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용 전문가들은 이번 라이프 MD직종 고용제도가 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이라고 보고 있다. 앞으로 이런 류의 변화가 고용이 정형화된 우리 사회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렇게 진행하게 될 경우, 본사 사무실의 축소와 비용 감축도 함께 검토되는 날이 속히 다가오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다만 직장의 소속감, 일체와 연대감 같은 것은 상대적으로 사라지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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