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621명 급증…설 연휴·집단감염 등 재확산 우려

박예솔 기자 / 기사승인 : 2021-02-17 13: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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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1명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1월 10일(657명) 이후 38일 만이다. 누적 확진자는 8만4946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이 590명, 해외유입이 32명이다.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설 연휴(2.11∼14) 때는 300명대를 유지했으나 이후 400명대를 거쳐 600명대로 증가한 상태다.

지난 15일부터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한 지 며칠 되지 않아 확진자가 늘어나자 정부는 대응 방안 마련을 고심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7일 “설 연휴 잠시 주춤했던 확진자는 계속 늘어, 39일 만에 다시 600명을 넘었다”며 “살얼음판을 걷는 방역상황보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곳곳에서 드러나는 해이해진 방역 의식”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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