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의 진화, ‘내 대출한도’ 조회 서비스 오픈

손경숙 기자 / 기사승인 : 2020-06-29 11: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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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서 얼마나 빌릴 수 있나” 내 대출 한도 조회 가능해져

신용대출 상품 한눈에 비교, 온라인 금융서비스 확산 추세

 

▲ 카카오페이의 내 대출 한도 조회 오픈. [출처=카카오페이 캡처]

 

카카오페이의 금융 서비스가 계속 진화하고 있다.

 

29일 카카오페이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내 대출 한도' 서비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 '내 대출 한도'에 주민등록번호, 직장 정보, 소득 정보를 입력하면 대출 가능한 금융사별 상품 목록과 대출 한도·금리를 한눈에 비교해볼 수 있다.

 

현재 하나은행, 한국씨티은행, 경남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의 신용 대출 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 SC제일은행, 웰컴저축은행, SBI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유진저축은행, 스마트저축은행, JT저축은행, JB우리캐피탈, BNK캐피탈 등의 상품도 차례로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내 대출 한도'가 각 금융사 지점에 방문했을 때와 동일한 심사 결과를 제공하기에 사용자가 여러 금융사에 일일이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내 대출 한도'를 여러 번 이용해도 신용 점수에는 영향이 없다"면서 "일상적인 결제와 송금부터 투자, 보험, 대출 등 전문 금융 서비스까지 폭넓게 제공하는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19일에는 카카오와 알리페이가 카카오페이에 16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단행하면서 카카오페이의 금융사업에 힘을 실어줬다.

 

카카오는 19일 카카오페이에 제삼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448억원을 출자했다고 공시했다. 알리페이싱가포르홀딩스도 1152억원을 투자했다. 유상증자 후 지분 구조는 카카오 56.1%, 알리페이싱가포르홀딩 43.9%이다.

 

카카오페이는 투자금을 기존 사업 안정화 및 고도화, 카카오페이증권 자본 확충, 신규 사업 투자를 위한 자금 마련에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권 내에서는 카카오페이의 급신장을 경계하는 시각도 나오고 있지만 이로 인해 기존 오프라인 위주 은행권들의 탈오프라인 서비스가 확산되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시각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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