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항공길 더 열린다... 무역과 교류에 필요한 조치

김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9-15 10: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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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칭다오·정저우·샤먼행 부정기 항공편 7편 추가 운항

17일부터 운항 예정…모두 인천서 출발

▲ 아시아나 항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중국에 살면서 우리나라로 일시 들어왔다가 돌아가지 못하는 교인들과 무역상들을 위해 한국 당국이 항공길을 다시 마련한다.

 

국토교통부와 외교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한국에 머무는 우리 교민이 중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한-중 간 부정기 항공편을 추가로 운항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되는 항공편은 인천에서 출발해 중국 칭다오(靑島), 정저우(鄭州), 샤먼(廈門) 3개 지역으로 가는 노선의 총 7편으로, 17일부터 운항 예정이다. 취항은 대한항공과 샤먼항공 등이 나누어서 하게 된다.

 

이 항공편에 탑승하려는 승객은 72시간 전 유전자 검사(PCR) 증명서를 준비해야 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정부는 이 밖에 추가 부정기 항공편 운항 일정도 확정되는 대로 항공사와 주중 대사관 홈페이지 등에 안내할 예정이다.

 

정부는 다만 코로나19 상황 등에 따라 항공편 운항 계획이 바뀔 수 있어 탑승 전에 반드시 항공사를 통해 운항 일정을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712일부터 인천과 중국 난징 노선 운항을 재개한 이후 양국 항공길은 조금씩 열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중 양국 합의의 일환으로 양국은 한중 운항노선을 한국 항공사 10, 중국 항공사 10곳까지 늘리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한.중간 항공 노선이 대규모 감편되거나 중단되면서 중국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하는 우리 교민들이나 기업인들이 불편을 겪어옴에 따라 한중 고위급 교류 등 중국 측과 긴밀히 소통해온 결과 항공길을 조금 더 열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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